2025. 6. 9(월)
3~4년 방치했던 자전거를
주말에 꺼내보니,
타이어 공기가 다 빠져 있어
고쳐쓸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공기주입하고 시험운전해보니
그래도 아무 이상이 없어서
차가 밀리는 월요일에
자전거로 출퇴근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출근길은 최단거리 약 14km로
시내관통하여
1시간 소요되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퇴근길은 시간제약이 자유로워
카카오맵(네비게이션)이
추천하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약 24km를 달려보기로
결정했습니다.
Ⅰ.우연히 발견한 (미지의) 선셋명소
마곡 사무실에서 바로
한강변으로 들어섰고
한강변과 아라뱃길의
경치와 강바람이 저에게
너무 멋지고 신나는
퇴근길을 선사했습니다.

경치좋은 지점이 많아
사진찍고 싶은 심정은
가득했지만,
눈으로만 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래뱃길에서 굴포천길로 들어서면서
저의 결정이 무너지려 합니다
노란 야생화 꽃무리가
저를 결국 멈추게 했습니다

옆쪽 보라빛 야생화를
찍으려고 하니
우연히 굴포천 물에 비친
선셋이 함께 찍혔습니다.
찍으면서
선셋이 너무 멋지다는 걸
알게 됬습니다.

저 너머 계양산과 굴포천을 배경으로
보이는 선셋이 세계3대 선셋명소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럼 세계 3대 선셋명소는 어디일까요?
의견이 분분하지만,
①산토리니, ②코타키나발루, ③ 발리
라고 합니다.
이중에 한곳은
제가 직접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세계3대 선셋명소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Ⅱ. 세계3대 선셋명소 [특징, 여행일정, 준비]
1. 산토리니 (Santorini, Greece)

특 징
에게해 위로 붉은 해가 지며
하얀 집과 푸른 돔이 함께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냅니다.
신화 속 풍광 같은 분위기,
로맨틱한 감성으로
신혼여행지 및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National Geographic에서도
여름 최고의 노을 중 하나로
꼽힐 정도입니다 .
여행 일정 (3박 4일 예시)
- 1일차: 피라(Fira) 도착 → 칼데라 가장자리 산책 + 일몰 감상
- 2일차: 오이아(Oia) 오전 구경 → 오후 스카로스 바위(Skaros Rock)에서 노을
- 3일차: 피르오스테파니(Firostefani)에서 해돋이 + 아크로티리(Akrotiri) 유적 → 일몰은 아모우디 만(Amoudi Bay)
- 4일차: 보트 투어 + 핫스프링→ 출국
사진 명소 추천
- 오이아 선셋 포인트: 크고 붉게 물든 해와 건축물 실루엣 촬영
- 이메로비글리(Imerovigli) 스카로스 바위: 해가 질 때 전경 담기 좋음
- 아모우디 만: 절벽 아래서 수평선 따라 내려가는 해 촬영
촬영팁
삼각대 필수, 와이드 렌즈(17–40 mm,
24–105 mm), 백버튼 포커스 활용
해 질 1시간 전 골든아워에
자리를 잡는 게 성공의 핵심
한국에서 가는 방법
- 인천(ICN) → 아테네(ATH) 직항 → 산토리니(SKG 또는 JTR) 국내선 환승
- 또는 이스탄불·두바이 등 경유 후 산토리니 도착 (총 15–18시간 예상)
2.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Malaysia)

특 징
남중국해를 향해 지는
해가 열대 기후
특유의 구름과 어우러져,
마치 하늘이 불타는 듯한
강렬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적도에 가까워
해가 크고 오래 머무는
'황금 시간'이 길다는 점도 매력
여행 일정 (2박 3일 예시)
- 1일차: KK 도착 → 시그널 힐 전망대에서 도시 + 바다 전경 + 일몰 감상
- 2일차: 오전 키나발루 국립공원 트레킹 → 오후 탄중 아루 해변에서 노을 + 선셋 바 방문 (샹그릴라·석양 크루즈 옵션 포함)
- 3일차: 해안가 스트롤 + 주변 섬 투어 후 출국
사진 명소 추천
- 탄중 아루 해변(Tanjung Aru Beach): 해변 전경, 야자수 실루엣 찍기 좋고 액티비티(패들보드 등) 포함
- 샹그릴라 선셋 바: 리조트 연계 고급 분위기의 일몰 컷
- 시그널 힐 전망대: 도시와 바다, 선셋을 한 장에 → 파노라마 구성 추천
한국에서 가는 방법
- 인천(ICN) → 코타키나발루(BKI) 직항 약 5시간
- 말레이시아 경유(쿠알라룸푸르, 3시간) 후 BKI 직항

3. 발리 – 따나롯 사원 (Tanah Lot, Bali, Indonesia)
특 징
바닷가 절벽 위
힌두 사원과 함께
붉은 해가 지는 장면은
발리의 상징적인 풍경입니다.
성스러운 분위기와 자연의 조화,
몰려드는 관광객 만큼이나
강렬한 감각을 남깁니다 .
여행 일정 (2박 3일 예시)
- 1일차: 덴파사르 도착 → 스미냑·꾸따에서 휴식
- 2일차: 아침 우붓 → 오후 16:30 이전 따나롯 이동 → 사원 주변에서 해 질 때까지 촬영 + 사원 내부 산책 + 주위 카페 탐방 (고요한 명상 시간)
- 3일차: 아궁 화산/우붓 투어 후 출국
사진 명소 추천
- 사원 남동쪽 절벽 가장자리: 사람 적은 윗 포인트
- 사원 앞 물안개/파도 실루엣 컷: 장노출 펄스 촬영 추천
- 절벽 아래 물년 높이에서 사원 실루엣: 섬세한 구도 포착
촬영 팁
삼각대 + ND 필터 필수,
황금시간 전 빠르게 자리 잡기 (16시30분 전) .
썩은만 + 저조시 사원 접근성 좋아짐.
한국에서 가는 방법
- 인천(ICN) → 발리 덴파사르(DPS), 직항 약 7시간
- 사원은 덴파사르에서 서쪽으로 차량 약 1시간

선셋명소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많을 것입니다.
가까운 서해 앞바다에만 가도
멋있는곳이 많더라구요
일상속에서 마주치는 선셋!
시간투자와 계획을 세워서 보는 선셋!
모두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이면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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