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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일상 여행

태안 앞바다 천리포수목원 & 파도리 해식동굴 솔직후기[여행..돼지]

by 여행e면 돼z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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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 태안여행 중
감동이 가득해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천리포수목원과
파도리 해식동굴입니다

1. 태안 천리포수목원


2025.5.30(금)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Chollipo Arboretum)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사립 수목원입니다.
1962년 미국 출신
민병갈 박사(Carl Ferris Miller)가
바닷가 용지를
조금씩 사 모으며 시작되었으며,
1979년 정식 법인화를 거쳐
1996년 공익재단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밈병갈 추모정원, 동상


수목원 면적은
약 62만㎡(약 57ha)이며,
국내 최다 1만 6,800여 종의
식물을 보유 중입니다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되었고,

2012년에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원래는 전문가와 회원 위주로
개방되던 곳이었지만,

2009년 밀러가든이 일반 공개되었고
2010년부터는 사색길, 목련원 등
주요 구역이 차례로 개방되어
지금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인당 입장료가 15,000원이라
타 수목원에 비해 좀
비싼편이라고 생각 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수목원 특징>

-해양성 기후-

바다와 가까워
내륙보다 시원한 여름,
온화한 겨울 기후 덕분에
난대·온대·한대성 식물
모두가 잘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식물 다양성-

동백, 목련, 호랑가시나무,
무궁화, 단풍나무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고,
매 계절 마다
핵심 식물원에서
테마별로 변화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네요

 


 -바다전망 & 포토존-

수목원 곳곳에서
서해 바다와 섬(달섬)이 조망되며,
연못 주변과 팜파스 그라스,
꽃무릇, 가을 단풍 포인트에서
사진 찍기 좋은 정원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안녕, 나무야” (Hello Tree Cafe) 앞에서...
   밀러가든 갤러리 및 기념관 인근,
수목원 메인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고
   나무와 숲이 보이는 아늑한 공간,
큰 창과 테라스에서
바다와 숲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요

카페 내부 인테리어
안녕나무야 카페 배경사진

 


 -교육·문화 기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가든스테이, 북페어 등
문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네요

 


우리는 시간관계상 그리고
많은가족이 함께한 관계로
밀러가든 위주로
관람했었는데~


다음에는 꼭  우리 부부만
다시와서 산책하고 싶은
관람동선입니다

-목련원에서 시작-
봄엔 벚꽃·목련이 만개해 화사함
-메타세쿼이아 길-
키 큰 나무 사이 걷는 기분이 색다름
-서해 전망대-
바다와 조망이 어우러진 대표적 뷰 포인트
-밀러의 정원(Miller Garden)-
가장 먼저 개방된 구역으로
꽃과 수생식물이 잘 조성돼 있음
-무궁화 동산-
여름철 무궁화가 만발하는 곳으로,
색과 질감이 독특해 색다른 매력발산
-연못·팜파스 그라스 구역-
가을엔 억새·팜파스가 반짝이며,
연못 주변은 사계절 풍경 다채로움
-바닷가 산책 -
수목원 끝 가까이
접근 가능한 바닷가 산책로

꼭 조만간 다시 올께요~


2. 태안 파도리 해식동굴


2025.5.31 (토)

해식동굴(Sea cave)은
파도, 조류, 연안 해류가
해안 절벽의 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침식하며
형성된 자연 동굴아라고 합니다


   특히 파도리 해식동굴은
수백만 년 동안
서해의 조수 간만의 차와
파도가 암석층을 깎아 만든 구조로,
바위의 균열이나 층리면을
중심으로 파인
동굴이 점차 확장되면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썰물 때 동굴 입구가 열리고,
만조 때에는 완전히
물속에 잠기기도 합니다.
해안 지형과
사계절의 기후 특성도
동굴의 형태와 색감을
더 아름답게 만듭니다.

파도리 해식동굴을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하려면
물때 확인이 절대적입니다
썰물(간조)인 시간대
2시간 전후만 접근 가능합니다.
만조 시엔 동굴이
물에 잠겨 고립 위험이 있으므로,
방문 전 조석예보 앱으로
꼭 시간대를 체크해야 합니다


신발은 동굴까지 가는길에
바위와 자갈, 굴껍질 등이
많아 아주 미끄럽습니다.
운동화나 등산화 착용을
강력 추천합니다 .

저는 모래밭에서
맨발 걷기 운동중이었습니다

모래사장에서
해식동굴 가는길입니다

이 동굴도 왠지
그 해식동굴 느낌이 납니다
근데 메인 스팟은 아니었네요

토요일 주말이라
앞에 사람들이 안나오게
찍을수기 없네요
뒤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냥 좋은 타이밍을
잡기도 그렇구요^^


이곳은 기다리지 않아도
마음껏 찍을수 있는
스팟입니다
비슷한 곳도 많구요


해식동굴 주변에도
비경이 정말 많습니다


만조때는
이 높은 곳까지
물이 들어 오나 봅니다
자세히 보니
조그만 물고기도 있구요

그래서 안전 수칙을 꼭
기억해야 될것 같아요
      동굴 출입 전에
물이 다시 차오를 수 있으니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무리해서 동굴
깊숙이 들어가지 마세요


우리는 오후 1시경이
썰물 시간대였는데~

인생샷을 위한
추천하는 시간대는
썰물 시간대와
노을이 겹치는 시점이
가장 멋진 광경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붉은 노을이 동굴 입구를
비출 때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알고 보니 날씨와
썰물 시간대 보고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오면
더 좋은 곳이었네요



파도리 해식동굴 관람 정보 총정리
   •   위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파도리해수욕장 끝자락)  
   •   입장료: 무료, 공영 또는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 이용 가능 .
   •   방문 가능 시간: 하루 중 간조 시각
전후 약 2시간 전후
   •   최적상황: 물때와 시간대 + 환상적인 노을
+ 동굴 뷰 + 바다 풍경
   •   안전 수칙만 챙긴다면,
가족과 연인에게도
추억 가득한 장소임
   •   특히 이른 썰물 + 노을 시간을
함께 맞추면,
인생샷이 탄생할 확률이 높음

감사합니다
우연이든 계획이든
인생샷 응원합니다

-여행이면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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