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국내 여행

[여행돼지] 어버이날 기념 신안 핫플 퍼플섬 나들이 솔직리뷰

여행e면 돼z 2025. 5. 19. 17:43

어버이날을 맞아 해남에 계신는
처가 장인어른,장모님을 뵈러
5월 4일 12시경에 인천에서 출발했어요
 연휴 중간이라 차는 별로 안밀릴것을
예상했는데, 완전 오산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해남을 수십차례 내렸갔었지만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평소시간의 두배 8시간 정도 걸려서
해남 마산면 처가집에 도착했어요ㅠ
그래도 가는길 날씨는 화창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내려가는 도중 T맵이 인도하는 대로 가다가
평택시 신궁리를 지나면서 연록색 가로수를
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어찌하다 보니 최근에 신설되어 너무 깨끗한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예산예당호 휴게소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예당휴게소에 서부내륙고속도로 구간(공구)별
공사 참여자 머릿돌?도  있네요
 

 
 
처가집 도착 다음날 5월5일 어린이날 아침
장모님의 맛있는 식사 덕분에 피곤함도
깨끗히 씻고
해남에서는 좀 떨어져 있지만

신안 퍼플섬이 핫하다는 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퍼플섬 가는길에 
마주친 암태면 기동삼거리 벽화가
나무머리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차도 바로 옆이라 조심해서

그래도 인증샷을 남겼네요 ㅎ
 
 
 

신안 퍼플섬 입장료는 기본적으로
5,000원입니다. 
하지만 보라색 옷, 모자, 신발, 우산,
스카프 등 보라색 소품을 착용하거나
가지고 있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있습니다.
 
 작년 말 기준 관람객의 95% 이상이 보라색
소품 착용으로 무료 입장했다고 합니다.
 또한, 반려동물도 보라색 소품 착용 시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퍼플섬 가는길(신안군 홈페이지)


 
우리 가족들도 안좌면 퍼플섬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전에 입구에 있는 상점에서
퍼플 스카프나 퍼플우산을 구매해서
무료입장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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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섬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조형물에서 장인장모님께서 한컷,
NOWON? 노원구에서 자매결연해서
설치했나 봅니다.
 

 
 
문브릿지 전 반월도로 가는중에
장모님과 양옆으로 아내와 처제가 앉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네요
엄마에겐 역시 딸들이 최고입니다ㅎㅎ
 
 

 
 

저는 퍼플 용이 쥐고 있는 여의주가
탐나는가 봅니다^^

 

 

분명 일기예보상에는 비가 오후에 그친다고
되어 있었는데요 아니네요...
우산을 써야 할정도로
비가 내리네요~
 
 
 

 
 

비를 피해 반월도 있는 '반월마을카페'로
들어왔습니다.
너나 할것 없이 카페로 오셨나봐요.
간신히 자리를 잡아 따끈한 고구마라떼
한잔씩 하니 한결 따뜻하고 좋습니다.
참고로 라떼도 퍼플색이랍니다
 

 

 아무리 비가 오더라도 퍼플교는
한번 돌아봐야 겠지요?
지나는 중에 일행을 불렀더니
반응을 해주십니다.

 
 



'우리 커피한잔 하러갈까요'
“네~ 좋아요” 그치만 문을 닫았네요

 
 
 
 

 

곧 라벤더 정원 축제가 열릴
박지도에서 라벤더꽃이 없어도
박 조형물이 마눌님을 웃게 합니다
 
 

라벤더축제 안내도 - 출처 : 신안군홈페이지

 

축제기간 라벤더(출저 : 신안군 홈페이지)

 

라벤더축제 안내 - 출처 : 신안군홈페이지
 

퍼플섬에 좀 시간이 걸려
천사대교도 지나 왔는데,
비도 오고 해서 운치는 있었지만,
제대로 즐기거나 구경도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라벤터 정원 축제에 마춰서 가면 
100% 만족할것 같은 곳이라는 것을
체험하고 온 보람도 있었어요
 
어디를 가는냐보는 누구랑 가느냐가
중요하다는 말도 있듯이
장인어른,장모님,처제,처남 가족들과
같이 가니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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