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돼지/국내 맛집 여행 돼지

불향 가득, 감칠맛 폭발! 부천 삼도갈비에서 가족이 함께한 따뜻한 저녁

728x90
반응형

👨‍👩‍👧 딸의 변화, 가족의 외식 - 다시 찾은 삼도갈비

자극적인 음식과 인스턴트를 좋아하던 딸이, 갑자기 식습관을 고쳐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놀랐지만 기특해서, 아내에게  “갈비 어때?” 하고 물었더니  흔쾌히 응답했습니다. 이곳 삼도갈비는 아내도 좋아해서 자주 찾았던 곳이죠. 냄새나는 고기를 별로 안 먹던 아내가, 이 집 갈비만큼은 젓가락이 멈추지 않거든요. 가족 셋이서 다시 이곳을 찾은 건, 결국 맛도 좋지만 익숙한 따뜻함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 접근성 & 외관: 편리한 주차와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입구

삼도갈비는 1층과 지하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고, 2층과 3층이 식당으로 사용되는 단독 건물이에요. 부천과 인천 경계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부평 쪽에서 오는 손님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죠. 입구에는 여러 방송 출연 포스터와 함께 ‘모심성수(母心盛手)’라는 인상 깊은 문구가 걸려 있습니다. 20년 경력의 수석조리장 서현기님의 “어머님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대접하겠다”는 말에서 단순한 인삿말이 아니라, 식재료와 조리 방식에 깃든 진심이 느껴져 입장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간판이며 입구에 붙은 안내문들 하나하나가 이곳의 정성과 자부심을 보여주는 듯했어요. .

삼도갈비 주차장 및 입구

 

👨‍👩‍👧 메뉴 소개 - 주말 프리미엄 갈비, 가성비보다는 품질 중심의 선택

우리가 방문한 날은 주말 저녁. 평일이라면 프리미엄 돼지갈비가 17,000원이지만, 이날은 할인 없이 1인분에 19,000원. 삼도갈비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메뉴판을 펼치면 불고기 정식, 삼겹살, 상도갈비 등 다양한 옵션이 눈에 들어오는데, 고기 중량별로 가격을 선택할 수 있어 가성비도 좋습니다. 우리는 돼지갈비 3인분에 밥과 찌개까지 곁들여 제대로 된 저녁을 즐기기로 했죠.

.

삼도갈비 메뉴판

 

👨‍👩‍👧 본격 갈비 타임! 숯불 위 정성스러운 첫 구이



 

 

 

 

잘 달궈진 숯불 위에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올려지는 양념돼지갈비. 반은 먼저 올려지고, 나머지는 천천히 그 뒤를 따릅니다. 숯불의 은은한 향과 갈비가 구워지는 소리는 식욕을 자극하고, 옆에는 각종 샐러드, 장아찌, 쌈채소가 함께 준비되어 있어 밸런스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반찬 구성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담겨 있어 고기의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3인분 기본 셋팅

 

👨‍👩‍👧 직원의 손놀림으로 완성되는 '명품 갈비'

삼도갈비의 진짜 매력은 단연 ‘직원 직접 구이 서비스’. 보라색 위생 장갑을 낀 직원이 가위와 집게로 갈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에서 전문성과 위생 관리가 느껴집니다.

그릴 위에서 갈비는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직원의 손놀림은 마치 셰프의 퍼포먼스를 보는 듯해요. 고기를 완벽하게 익혀 먹기 좋게 잘라주는 덕분에, 손님은 맛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갈비 경험’을 누릴 수 있답니다.

식탁 위에 가지런히 놓인 반찬들과 소스들까지 조화를 이루며, 한 끼 식사가 아닌 ‘작품’으로 느껴집니다.

직원이 직접 먹기좋게 구워주는 서비스



 

 

 

👨‍👩‍👧맛의 절정! 한 점 한 점이 감동적인 양념갈비

소스에 재운 아삭한 양파를 곁들여 갈비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특제 양념의 깊은 풍미와 국산 돼지고기의 담백함이 조화롭게 퍼집니다. 쫀득한 식감과 불향의 여운이 입안 가득히 퍼지는 그 맛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탄스럽죠.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고, 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을 선사합니다. 이 조화는 단순한 ‘맛있는 갈비’를 넘어, 정성과 기술로 탄생한 요리예술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제갈비와 함께한 된장찌게, 누룽지탕

👨‍👩‍👧 사이드 메뉴의 섬세한 마무리 - 된장찌개와 누룽지탕

아내와 딸은 된장찌개(₩10,000)와 공기밥을 함께 주문해 갈비와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의 국물 조합을 즐겼습니다. 저는 누룽지탕(₩5,000)을 선택했는데, 구수한 맛과 고기의 풍미가 어우러져 훨씬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느껴졌어요.

이전 방문에서는 평양냉면을 즐겼는데, 깔끔하고 정제된 맛으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이드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삼도갈비의 메뉴 구성은 늘 만족을 줍니다.



 

 

 

👨‍👩‍👧 갈비의 미학을 담은 공간, 삼도갈비

자주 오던 곳이지만 올 때마다 새롭고 감동이 있는 삼도갈비. 음식에 담긴 정성과 사람에 대한 배려가 식사 시간 전체를 따뜻하게 채워줍니다.

고기 한 점에 담긴 이야기를 기억하며, 오늘도 ‘내돈내산’ 진짜 리얼 후기 남깁니다. 읽어주신 여러분께도 이 맛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여행이면돼지 🐷의 맛집여행은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